도구를 만들 때에는, 그게 왜 필요한 것이고, 용도가 무엇이며, 어떻게 쓰일 지가 명확해야한다.너무나 당연한 것이지만, 실상 도구를 만들 때 쉽게 망각되곤 하는 것이기도 하다.
왜 필요한 지를 모르면 만들어 놓고도 헛짓을 한 것에 불과하게 될 것이며
용도를 모르면 아무 짝에도 쓸모 없는 도구가 만들어질 것이고,
어떻게 쓰일 지를 모르면 쓰기에 불편한 도구가 만들어질 것이다.
이 셋 중에 하나라도 명확하게 말로 풀어낼 수 없다면, 필히 원점으로 돌아가야 할 것이다.
어떻게 쓰일 지를 어떻게 정해야 할 지 가장 난감하다.
처음엔 Orge 엔진을 모델로 두고 시작했지만, 장면노드와 개체가 다르다는 점에서 조금 내키지가 않았다(원래의 설계 방향과 전혀 달랐기 때문). 결국 장면노드와 개체를 하나의 개념으로 보는 Irrlicht 엔진을 기본 모델로 두려고 한다.
엔진 구조는 속도에 중점을 두기보다는, 아무래도 배움에 더 뜻이 있어, 구조에 더 중점을 두려고 한다. 물론 설계가 아닌 구현 상에서는 속도를 위해 아주 약간의 트릭이 적용될 수도 있겠다.
[2008.5.6]






